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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두 도시 이야기 도서 책소개, 저자 소개, 느낀 점

by sena7844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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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읽고 느낀점과 요약 줄거리, 저자 소개에 대해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어느날 출근길에 라디오를 듣다가 책 첫줄을 읽어주시는데 음악과 함께 너무 감동적이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두 도시 이야기 책소개

두 도시 이야기(Stories of Two Cities)는 디킨스(Charles Dickens)의 소설인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와 "바그스 비즈니스(The Pickwick Papers)"의 이야기를 결합한 책입니다.

"올리버 트위스트"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가난과 사회적 불평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올리버는 고아원에서 자라고, 그 후에 빈민가에서 살면서 여러 어려움과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는 자신이 부모님을 찾아내는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바그스 비즈니스"는 영국의 사회적 계층과 관습을 조롱하는 소설입니다. 이 책은 로스코어 대사가 이끄는 "픽윅 클럽" 회원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들은 영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고, 많은 모험을 겪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영국의 도시 런던과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다루어지며,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상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디킨스가 자주 다루는 인간의 선악과 같은 주제도 이 책에서 다루어집니다.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두 도시 이야기』 국내 최초 완역
프랑스 혁명의 광기를 그린 역사소설이자 숭고한 사랑 이야기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삶과 귀족의 폭압 정치, 복수의 광기 등을 생생하게 묘사한 역사소설이자, 한 남자가 가슴속 깊이 간직한 사랑,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희생과 염원을 담은 숭고한 사랑 이야기이다. 그의 명성에 비해 국내에서는 그간 축약본이나 일부 누락된 번역본으로만 소개되어 아쉬움을 남겼던 이 작품의 국내 첫 완역 출간은, 기다려왔던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작품의 배경인 ‘두 도시’는 런던과 파리이다. 런던은 구식 사업 관습과 법치주의, 그런대로 자기를 통제하고 번영을 구가하는 노동자 계급 덕분에 전반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그야말로 친절하고 고요하게, 행복한 개인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그려진다. 그와 대조적으로 파리는, 지배받는 동시에 통제되지 않는 대규모 관객을 상대로 역사적 갈등이 연출되는 거대한 공개 무대이다. 가난과 지배계급의 폭력에 참다못해 1989년 7월, 혁명이 시작되고 파리는 온통 분노와 통한의 피로 물든다. 이러한 두 도시의 선명한 대비는 프랑스 혁명 후 공포정치의 무자비함을 더욱 부각시키며, 혁명이라는 극적인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남자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을 효과적으로 조명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수의 ‘영웅’만이 부각되는 혁명의 역사에서 일반 민중을 한 명씩 건져 올린다는 사실이다. 디킨스가 생각하는 혁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사악하고 피에 굶주린 위대한 인물들이 일으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변두리의 가난한 사람들, 최소한의 인간적 조건도 누릴 수 없는 노동자들이 일으킨 것이다. 그리고 무대에서 살짝 비껴 서서, 비자의적으로 혁명의 휘말리는 사람들이 있다. 소설 초반에 이들은 혁명의 발발과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는 듯하지만, 역사적인 현장에 속해 있는 이상 그 누구도 혁명과 무관하게 지내지 못한다. 시공간을 공유하는 모두가 혁명의 관련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이 작품은 역사서에 기록되지 않을 혁명의 주체들과 무명의 민중 한 사람 한 사람을 무대 위로 끌어낸, 역사적 반향의 열매가 되었다.

『두 도시 이야기』는 사건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묘사 덕분에 그동안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오페라 등으로 계속해서 공연되고 재해석되어 왔다.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며 공연되는 곳마다 찰스 디킨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켜, 끝없이 재해석되어 재탄생하는 문학, 늘 곁에 두고 읽는 소설, 공히 살아 있는 고전임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저자 찰스 디킨스(Charles John Huffam Dickens) 소개

1812년 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디킨스의 여덟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호인이었으나 다소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버지 때문에 가족은 이사를 반복해야 했고, 결국 1824년 빚 때문에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기에 이른다. 열두 살의 디킨스는 홀로 하숙을 하며 구두약 공장에서 병에 라벨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매일 10시간씩 일하며 주당 6실링을 받았던 이때의 혹독한 경험은 후일 여러 작품의 토대가 되었다.

집안 형편으로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속기술을 배워 의회 기자로 일했으나 문학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고, 1833년 『먼슬리 매거진』에 첫 단편 「포플러 거리의 만찬」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어렸을 때 불리던 애칭 ‘보즈’를 필명으로 사용하여 런던의 일상을 그린 단편들을 연재, 1836년 『보즈의 스케치』라는 제목으로 묶어 출간했다. 이듬해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 『픽윅 클럽 여행기』가 크게 주목받았고, 연이어 『올리버 트위스트』(1838)가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당대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니컬러스 니클비』(1839), 『오래된 골동품 상점』(1841), 『바너비 러지』(1841) 등 초기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사회의 모순과 서민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고, 1843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출간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크리스마스 캐럴』(1843)은 인색한 실업가 스쿠루지의 개심을 묘사하여 작자의 그리스도교적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종소리』(1844), 『화롯가의 귀뚜라미』(1845), 『생의 전투』(1846), 『유령의 선물』(1848)까지 네 권의 크리스마스 서적을 더 출간했다. 1850년 발표한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비롯한 『블릭 하우스』(1853), 『어려운 시절』(1854) 등의 후기작에서는 사회의 여러 계층을 폭넓게 다룬 이른바 파노라마적인 사회소설로 접근했다.

잡지사 경영, 자선사업, 공개 낭독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계속하는 사이에도 『두 도시 이야기』(1859), 『위대한 유산』(1861) 등 선이 굵은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으며,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았다. 1870년 열두 권으로 기획된 대작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집필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문인 최고의 영예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시인 묘역에 안장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돔비와 아들』,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황폐한 집』, 『위대한 유산』, 『우리 모두의 친구』, 『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홀리데이 로맨스』 등 많은 소설과 『이탈리아, 물에 비친 그림자의 기억』 등의 에세이가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는 파리와 런던을 배경으로 한 두 개의 소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리버 트위스트"는 런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며, "잉글리시 수어사이드"는 파리와 영국의 해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올리버 트위스트"는 런던의 가난과 부의 격차, 불법 거래, 학대, 신분 차별 등과 같은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소년 올리버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런던의 다양한 층위와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또한 빈곤과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굴욕적인 선택을 하는 인간의 본성과, 선악이 모두 존재하며 이들의 선택에 따라 인간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잉글리시 수어사이드"는 파리와 해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에서는 지나간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인간의 운명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그림자같은 미스터리와 죄책감, 그리고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다루고 있으며, 해변 마을과 파리의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렇게 런던과 파리를 배경으로 한 두 도시 이야기는, 19세기 인간사와 현재의 사회 문제를 다루는 내용으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디킨스의 문체와 이야기 전개, 그리고 인물 묘사에서도 그 탁월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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