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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달러구트 꿈백화점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점

by sena7844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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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백화점 읽고 느낀점과 요약 줄거리, 저자 소개에 대해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로 1,2  두권다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꿈에 관해 이런 생각을 풀어낼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이야기들이 재밌고, 여러분께서 읽으신다면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꿈 백화점을 다녀오실 수 있을 겁니다.

 

달러구트 꿈백화점 책소개

[도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장 ‘달러구트’, 그리고 그의 최측근에서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 꿈을 만드는 제작자 ‘아가넵 코코’, 그리고 베일에 둘러싸인 비고 마이어스…등이 등장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 수 있을까?’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런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텀블벅 펀딩 1812% 달성,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3주간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도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 단골손님을 찾습니다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그 두 번째 이야기

어느덧 페니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한 지도 1년이 넘었다. 재고가 부족한 꿈을 관리하고, 꿈값 창고에서 감정으로 가득 찬 병을 옮기고, 프런트의 수많은 눈꺼풀 저울을 관리하는 일에 능숙해진 페니는 자신감이 넘친다. 게다가 꿈 산업 종사자로 인정을 받아야만 드나들 수 있는 ‘컴퍼니 구역’에도 가게 된 페니는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하지만 그곳에서 페니를 기다리고 있는 건, 꿈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사람들로 가득한 ‘민원관리국’이었다. 설상가상 달러구트는 아주 심각한 민원 하나를 통째로 페니에게 맡기는데… “왜 저에게서 꿈까지 뺏어가려고 하시나요?”라는 알쏭달쏭한 민원을 남기고 발길을 끊어버린 792번 단골손님.

 

저자 이미예 소개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에서 재료공학을 공부하고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했다.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現 달러구트 꿈 백화점)으로 첫 소설을 발표해 후원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성공적으로 펀딩을 종료하였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교보문고·영풍문고 2020 종합베스트셀러, 2020년 예스24·인터파크·알라딘·영풍문고에서 뽑은 ‘올해의 책’을 수상하였고, 서점인이 뽑은 2020 올해의 책, 2021년 부천·창원·포천·남양주시·용인시·의정부·대구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21년 상반기 교보문고,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였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꿈을 팝니다! 하지만 공짜는 아니죠.

 

세상에 공짜란 없다. 꿈의 세계에서도 경제개념은 존재한다. 물론, 그네들의 사회에서 통용되는 경제관념도 별도로 있다. 다만, 꿈의 세계에서는 방문객인 우리들에게 통용되는 경제개념은 전혀 다르다. 현실적으로 잠옷 혹은 거의 '누드'인 상태로 방문하는 우리에게 돈을 받을 수는 없으니(우리의 체면을 지켜주는 녹틸루카에게 경례) 대신 우리가 꿈을 꾸고 나서 느끼는 갖가지 '감정'을 그 댓가로 받는다.

이런 감정들을 재료로 다시 꿈을 만들거나 갖가지 음식들에 첨가해서 효과를 보기도하는데, 그 감정의 효과가 현실과는 다르게 사물에도 영향을 미친다. 반항심은 달리는 기차의 속도를 늦추기도하고, 추억은 빨래를 젖은 적이 없는 것처럼 바삭 말려주기도 한다.

이렇게 현실과 비슷하지만 다른, 꿈의 세계가 의미하는 것은 이 역시 현실의 연장이라는 것. 현실의 삶에서 우리가 놓치거나, 잊었거나, 무시하거나, 매몰되는 것들을 꿈의 세계에 있는 이들이 다시 붙잡아주기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백화점이라고 해서 그저 손님이 고르는 꿈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그 손님에 맞는 꿈을 권유하는 것. 그리고 꿈의 세계에 지불하는 그 감정이 결국은 현실에서의 힘이 된다는 것. 아마 이런 부분이 꿈의 세계라는 상상을 '따듯한 이야기'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닐까.

1편을 읽을 때만 해도, 그저 작가의 빼어난 상상력에 넋이 나가 감탄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2편까지 읽고 나서야, 왜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어렴풋이 느끼게 되었다. 사람들은 그저 놀랄만한 상상의 세계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 상상의 세계는 현실, 바로 나의 이야기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야하며, 현실의 나를 가만히 안아주어야 한다. 그런 위로의 판타지. 그게 바로 이 소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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